용인 대지고 비경쟁 독서토론 소감문 응답 정리
설문 질문 항목
- 타임스탬프
- 학번을 적어 주세요(예-30101 이동진)
- 이름을 적어 주세요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에 대해 묘사해 주세요
- 오늘 내가 들었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써 주세요
- 오늘 가장 인상적이었던 친구의 이름을 써 주세요
- 그 친구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를 써 주세요(마구마구 칭찬해 주세요)
- 오늘 '비경쟁 독서토론'을 경험한 소감을 써 주세요
학생별 응답 내용
학생 1
- 타임스탬프: 2025-07-15T07:17:37.131Z
- 학번: 31023
- 이름: 유지연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내가 다른 친구 의견을 듣고 내 의견을 추가해서 설명할때.?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우리가 댓글을 달고 여론이 생기고 다들 물타기를 하면서 다른 의견인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노커가 되고 그 구조 자체도 사람들을 막는 노커가 되는거 겉다는 의견이 너무 신선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임준호
- 인상적이었던 이유: 너무 신기하고 내가 생각지더 못한 의견을 내줘서 가장 인상 깊엇고 토론하면서 호응도 잘 해줘서 대화가 잘 이어졌던거 같다
- 소감: 처음에는 되게 애들이랑도 어색하고 어떤말을 해야할지 머르겠엇고 사실 이 책을 읽고도 그냥.. 엄마 보고싶다? 정도의 느낌만 받았는데 토론을 하다보니 다른 의견을 들으면서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하면서 점점 이 책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된것 같다.
학생 2
- 타임스탬프: 2025-07-15T07:19:09.268Z
- 학번: 30502
- 이름: 김다현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나의 의견을 말할때 다른 친구들이 공감해주고 들어주었을때 였던 것 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용과 관련해서 새롭게 생각난 이야기도 있었기 때문에 그때 제일 반짝였던 것 같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내의견에 그것도 공감한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들었던 것이 나의 의견에 동의를 표현해준것이라서 그런지 가장 기억에 남았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신윤진
- 인상적이었던 이유: 친하지 않은 친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얘기를 하면 잘 들어줬고 경청해주었다
- 소감: 모둠을 바꾸어 가면서 해서 많은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생각과 다른 의견도 있었고 뭔가 책에서 나온 스토리보다 너무 나가서 생각해본 의견들도 있었어서 그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학생 3
- 타임스탬프: 2025-07-15T07:19:52.726Z
- 학번: 30114 박상현
- 이름: 박상현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오랜만에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나와는 다른 시각이 있다는 걸 느꼈다. 그 과정에서 페드에 내 생각을 정리해 쓰고, 친구들의 생각과 비교하거나 연결해보는 일이 참 흥미로웠다. 그렇게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나는 더 깊이 있게 책을 이해할 수 있었고, 나를 더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내가 한 말이지만 소통을 할때 타자에 대한 공포를 형성화한게 노크라한 곳이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유승현
- 인상적이었던 이유: 예리함
- 소감: .
학생 4
- 타임스탬프: 2025-07-15T07:19:55.701Z
- 학번: 30609
- 이름: 김지윤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다른 친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얘기할 때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소통의 단절이나 노커가 실존하는게 아니라 사람들 속에 내면화되어있는게 아닐까
- 인상적이었던 친구: 석예원
- 인상적이었던 이유: 마지막 모둠지기였는데 토론을 매끄럽게 진행해주었다. 친구들의 말을 경청하고 반응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의 말을 하나하나 컴퓨터에 정리하는 모습이 정성이 느껴졌다. 마지막이라 힘듦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 소감: 토론이라 찬반 토론을 생각하고 왔는데 그게 아니라서 좋았다. 친구이랑 의견을 나누면서 생각치도 못한 관점으로 볼 수도 있었고 추상적이었던 생각을 다른 친구가 정리해주면 명확해지기도 했다. 공통된 부분을 다르게 해석한 것을 들으면서 생각을 확장할 수 있었고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요소에 대해서도 친구의 얘기를 들으면 이해되었다.
학생 5
- 타임스탬프: 2025-07-15T07:21:09.926Z
- 학번: 30610
- 이름: 나영서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엄마가 다정이에게 터치를 허락해 주는것을 소통을 위한 노력으로 본다면 노커끼리의 새로운 언어체계가 만들어질까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Ai(챗지피티)에 의존하게 되면서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현대사회에서 에이아이가 노커가 아닐까?
- 인상적이었던 친구: 앞머리
- 인상적이었던 이유: 챗지피티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깨닫게해줬다
- 소감: 일반적인 토론은 한정된 친구들끼리만 의견을 공유했지만 비경쟁 토론은 경쟁 없이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고 경청할 수 있어 책의 주제와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
학생 6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0:54.094Z
- 학번: 30316
- 이름: 박지민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책에 나오는 '노커'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단절과 부재, 인간관계 속의 두려움이 개인의 문제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 구조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문제라는 의견을 내놓았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 사회가 이름 붙이기를 통해 '노커'라고 부르는 것이 어쩌면 사회가 소외된 계층에게 내리는 낙인이라는 생각이 들며, 사회적 분위기가 소통의 단절을 초래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현대 사회에서, 소설에 나오는 소통의 부재라는 문제를 개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로 보아야 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인간이 본질적으로 느끼는 두려움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는 행위가 확산되는 것을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추호연
- 인상적이었던 이유: "노커(knocker)에서 노크라는 표현은 누군가에게 소통을 요청하고 간절히 바라는 행위인데, 우리는 왜 두려움을 확산시키는 존재를 노커라고 부를까?"라는 말이 와닿았다. 가해자의 말은 듣지 않고 우리의 시선으로만 부정적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질문이었던 것 같다.
- 소감: 초등학교 이후로 소설을 이렇게까지 깊이있게,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낱낱이 파헤치며 읽은 경험이 없는 것 같다. 표면적으로 받아들인 의미를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구체화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생각지도 못한 구절과 소설의 의미에 대한 견해를 들으며 눈이 번쩍 뜨이는 순간도 있었다. 또한 우리 사회가 대중을 더 잘 조종하기 위해 '노커'라는 의미를 붙인 것이 아닐까, 우리는 그러한 이름 붙이기에 조종당하며 나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나도 누군가를 부정적인 존재로 낙인 찍으며 내멋대로 판단을 내린건 아닌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생 7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1:38.695Z
- 학번: 30205
- 이름: 김민영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다른 친구의 말을 듣고 깊게 공감하며 이해하면서도 그와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싶어서 혼자 머릿속으로 한 생각을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했던 순간.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노커가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틀이 깨지면서 노커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노커가 실제로 존재하기는 할까?라는 생각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5모둠의 모둠지기 친구
- 인상적이었던 이유: 자신의 이야기를 깔끔하고도 다양한 방면으로 이야기해주어 좋았다.
- 소감: 혼자서 책을 읽을 때에는 하지 못했던 생각이나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커라는 책을 읽고 처음에는 책 속에 정말 다양한 사회적 문제인 소통,대화의 부재, 제대로 된 문제상황 인식과 해결을 위한 노력의 부족 등이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주제라고 하면 노커의 등장으로 인한 소통의 부재가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노커의 관점에서도 생각해보며 왜 우리는 노커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그를 단순히 가해자라고 칭했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완전히 세상이 마비가 되어 노커만이 존재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과연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 의사소통을 할까?라는 고민도 하며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되었다.
처음에 토론이라고 했을 때 반박과 승패 등이 있는 토론을 생각하며 두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비경쟁 토론을 처음 접해보며 승패를 겨루기보다 생각을 나누는데어 초점을 맞추어 책의 내용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며 생각이 깊이와 넓이를 확장할 수 있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생각하고 이를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도 연관시켜서 과거와 현재의 소통 방법의 차이, 인간 소외 문제의 심화 등이 존재함도 느끼게 되었다.
학생 8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3:03.370Z
- 학번: 30832
- 이름: 추호연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아이스브레이킹 과정에서의 퀴즈, 노커(노크하는 사람= 대화를 요청하는 자)라는 모순적인 이름에 대한 의문들에 대해 언급했을 때.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나의 의견과 비슷하게 생각한 친구들이 공감하며 한말
- 인상적이었던 친구: 헤드셋을 목에 쓰고 있고, 노트북을 사용하던 친구
- 인상적이었던 이유: 상대방의 의사를 주의 깊게 들으며, 각자의 의견들이 뚜렷하게 작성되어 각기 다른 질문이 포스트잇에 쓰였을 때, 공통점을 찾고, 이전 대화를 언급하며 하나의 질문으로 통합시키는 능력이 인상 깊었다.
- 소감: 구병모 작가의 『노커』를 읽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노커'라는 존재가 상징하는 바에 대해 다섯 명 내외의 모둠을 바꾸어가며 비경쟁 독서토론을 진행하였다. '노커'는 표면적으로는 타인의 의식을 두드리며 소통을 시도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 존재가 나타나는 순간 사람들은 혼란과 두려움을 느끼며, 마주친 이후 언어 능력을 상실한다. 그 아이러니한 설정에 주목하여, 과연 '노커'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소통 상실의 계기'에게 오히려 '소통을 희망하는 의사'를 가진 존재의 이름을 붙였을까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토론 과정에서 '노커'라는 이름 자체가 역설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그 점이 오히려 현대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는 관점이 흥미로웠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노커'가 되는 계기에 대해 토론하며, 다수의 의견에 따르거나 사회적 이미지나 낙인이 두려워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어려운 현실이 공통적인 주제로 떠올랐다. 특히 '가해자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침묵을 선택하게 되는 분위기, 그리고 AI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보다 챗봇과 같은 도구를 통해 대신 작성하거나 판단을 맡기는 상황 등이 자기표현 방식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예를 들어 각종 글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AI 기술에 의존하며 살다 보니 빈 종이에 글을 쓰는 것이 망설여지는 나의 모습이 작품 속 글이나 그림으로도 자신의 언어를 전달하지 못하는 주인공과 유사하여 공감되었다.
한 모둠에서는 "우리가 점점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표현하는 법을 잊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친구의 말이 특히 인상 깊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읽었던 소설이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다층적인 의미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고, 각자 처한 경험과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소통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 활동을 통해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고 다시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소통이 이뤄진다는 점을 체감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공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였다. 다양한 사람들의 시선과 관점이 모여야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기술적 진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독서토론을 통해 익힌 소통과 관점 교류의 중요성은 앞으로 공학도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의미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느꼈다.
학생 9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3:42.515Z
- 학번: 31022
- 이름: 유승현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노커'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없는 동시에 다른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 대상 일수도 있다는 추측을 했던 순간 인 것같다. 왜냐하면 책의 후반부에 묘사된 노커의 모습은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묘사하는데에 집중되어 있어 나도 그부분을 위주로 생각하다 갑자기 소설의 다른부분과 연관지어 노커가 다른사람들에게는 무시하는 대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노커의 말 할 수 없음은 ai와 소셜미디어의 시대에서 소통을 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
작중에서 작가가 노커를 알 수 없는 존재로 묘사하는데 그로 인한 영향은다른 사람들이 모두 받기 때문에
노커또한 사람으로 추측할수 있을것같고 그렇다면 현재의 시대상과 연결지어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소셜미디어 발달로 인해 소통의 수단은 늘어났지만 진정한 소통을 나누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박상현
- 인상적이었던 이유: 우리 일상 생활에서 찾을수 있는 노커의 모습으로 댓글을 제시했는데 내가 계속 고민해도 떠오르지 않았던 사례를 바로 제시해주어 인상깊었다.
- 소감: 평소에 글이나 문학작품을 읽을때 문제를 풀던 습관때문에 강박적으로 가장 적합한 주제를 찾고 작가의 의도를 추론하고는 했다.그러나 비경쟁 독서토론에서는 답을 찾는것이 아니라 질문을 만들어 내는것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담을 내려 놓고 정말로 글을 읽으며 내가 궁금했던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다른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며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답을 들으며 사고의 지평을 넓힐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 10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3:51.447Z
- 학번: 30232
- 이름: 최서이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어깨를 치는 행위의 의미가 자신을 알아주고 이해해달라는 소통의 시도, 말 그대로 노크라고 해석하고 결말에 대해 접근했다. 민주가 다정에게 전하는 말 중 "답답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생각이라는 걸 하고 싶다고, 드러내고 싶다고, 그런데 이제는 드러내도 그것을 수용할 귀나 반박할 입을 가진 사람이 없다고. 그 마음 모두를 담아서 엄마를 쳐." 라는 구절이 있는데, 민주의 말이 다정의 심리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말이었다면 더 이상 다정은 다른 사람에게 부딪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다정이 민주와 부딪치지 않는 전개로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견을 냈을 때 개인적으로 뿌듯함을 느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우리가 소통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진정 "소통"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들이었을까?
일방적인 전달, 강요나 허공 속의 외침에 머무르고 있지는 않을까?
진정한 소통이란 건 무엇이었을까?
- 인상적이었던 친구: 이재연
- 인상적이었던 이유: 토론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이 돋보였고, 전달력이 좋아서 대화할 때 편했다.
- 소감: 일단 노커라는 소설 자체가 꽤나 여러 방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었기에 몰입해가면서 읽고, 상징에 대한 궁금증을 가질 수 있었다.
노커라는 일종의 추상적인 존재에 대해 개인들의 소통 단절을 형상화하는 것이다, 지배자들을 주축으로 하는 혐오와 편견의 시선 등 피해를 받는 사회적 소수자를 표현하기 위해 생성된 것이다, 소통을 원하는 의사표현과 그 모순을 드러내는 것이다 등 개인부터 사회까지 다양한 범위의 의견이 펼쳐지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나 혼자 사색하며 책을 이해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견해를 넓혀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꽤나 뿌듯했다.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일지, 노커의 존재가 의미하는 것과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일지를 진로와 연관지어 생각하려 하기 보다는, 정말 생각나는 대로 내 감상을 밝히는 것이 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자유로운 비경쟁 독서토론이 더 활성화된다면, 많은 학생들의 가치관 정립과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회가 된다면 비경쟁 독서토론 그 자체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고 싶다.
학생 11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4:33.036Z
- 학번: 30318
- 이름: 성보민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AI 사용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노커는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던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이 토론에서 소설 속 '노커 현상'과 같은 현대 사회의 소통의 부재 현상의 원인은 '과도한 AI 사용'이라는 의견을 냈다. 많은 학생들이 보고서를 작성할 때 ai를 활용하고, 그 보고서를 정리하는 선생님들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결국 진정한 소통이 아닌 ai를 통한 간접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ai를 활용하면서 우리는 이전보다 어휘력이 떨어지고,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ai를 사용하면서 대화하는 법, 말하는 법을 잊어가고 있다고 생각해 이러한 나의 의견을 말했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내 의견을 잘 표출하며 토론에 참여했던 것 같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왜 우리는 가해자의 말을 들어보지 못하고 왜곡된 사실을 두려워하는가?
- 인상적이었던 친구: undefined
- 인상적이었던 이유: undefined
- 소감: 처음 혼자서 소설을 읽었을 때는 '소통의 부재', '말의 중요성'이라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주제만 떠올랐고, 소설에서 말하고자하는 구체적인 주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실 이러한 상태로 토론에 참여하면 과연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 친구들과 소설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품이 던지는 주제의식과 서사적 장치를 깊이있게 해석하고, 이를 서로 다른 관점으로 풀어내는 시간은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이번 활동은 경쟁보다는 서로의 해석을 존중하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작품을 수동적으로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해석하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토론 후 다시 작품을 돌아보며 같은 텍스트라도 관점에 따라 무한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문학의 매력을 다시금 느꼈다. 이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비판적으로 읽고,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누며 제시된 의미 너머의 함의를 탐구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를 통해 더 깊이 있는 독서역량과 통찰력을 키워나가고 싶다.
학생 12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6:23.206Z
- 학번: 30803
- 이름: 김은솔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세번째 토론시간. 노커랑 우리 사회에서 낙인찍히거나 소외받은 사람이며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룰 조장하는가에 대한 얘기를 나눌 때 가장 흥미있고 새로운 생각의
국면을 열던 이야기라 가장 반짝였던것 같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언어가 진정한 소통에 필수적인가에 대한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작중 말이 언제 소통의 도구이긴 했던가? 라는 구절이 생각났다. 사실 생각해보면 말은 물론 진정한 소통의 창구가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상처와 오해를 낳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서 현대사회의 우리는 언어 대신 새로운 소통의 도구를 찾아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유준서
- 인상적이었던 이유: 대화를 해보니 나와 생각의 깊이가 다른것이 너무 명사적으로 느껴져서 충격이였고 특히 오커란 낙인찍힌 사람들 이라는 생각에서부터 권위를 가진 이들의 말이 이러한 사태를 만드는것은 아닌지 영향력있는 자들은 항상 말을 조심해야된다는 결론으로까지 생각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점이 인상깊었다.
- 소감: 사실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되게 흥미롭고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 작품을 읽었을 때는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이해되지 않았지만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거치며 작품의 본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어느 정도 틀을 잡게 되었다.특히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보며 현대 사회에서 점점 수단적 대상이 되어가고 있는 언어를 경계하고 해결해나가야 한다는결론까지 내리며 현대사회에서 나의 언어습관까지도 성찰해 볼 수 있었다.
학생 13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6:32.371Z
- 학번: 30626
- 이름: 임준호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노커라는 책을 소재로 보았을 땐 의사소통의 '단절'이 주된 사회 문제 현상이지만, 의사소통에 대해 우리 사회로 확대하여 생각해 보았을 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터넷 sns와 같은 전지구적 의사소통 수단이 오히려 개인을 파편화 시키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도구적 수단으로 보게 할 수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노커에서 침묵하고 있는 사람들을 현재 사회에서 찾아보는 질문에 답할때 사회적 소수자, 인터넷 조리돌림의 피해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나와서 한 주제를 갖고도 보는 관점에 따라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나옴을 느꼈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유지연
- 인상적이었던 이유: 다른 친구가 말할때 어색하지 않게 반응과 호응을 잘해줬다
- 소감: 혼자 책을 읽을 때보다 더 책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한 느낌이 들었고 나의 의견과 상반되거나 비슷한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며 사고가 확장되는 느낌이 들었다
학생 14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7:21.058Z
- 학번: 30334
- 이름: 황수희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혼자서 읽었을 때는 생각하지 못한 다른 의견을 들었을 때 사고의 범위가 확장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때와 토론 진행 중 생각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고 겹칠 수 있구나를 느꼈을 때이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AI 시대에서 인간은 노커의 피해자이지 않을까?
- 인상적이었던 친구: 신윤진
- 인상적이었던 이유: 모둠장을 맡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하고 다른 친구의 생각을 끌어내게 해주고 진행될 때 소통이 끊기거나 정적이 흐를 때 분위기를 이끌던가 다른 소통의 주제를 제시하면서 토론을 유연하게 진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 소감: 비경쟁 독서토론을 하면서, 혼자 읽었을 때 생각한 영역보다 더 깊고 넓은 영역에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소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수 있었다. 또한 '소설(노커) 속 모든 사람들이 노커가 되어 소통의 부재가 생겼을 때는 새로운 언어체계가 만들어질까?'라는 질문을 만들면서 인간의 삶에서 소통은 빠질 수 없는 필수불가결적인 요소이고, 만약 소통이 사라진다면 대체로 가능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
학생 15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9:00.313Z
- 학번: 31018
- 이름: 석예원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모둠지기를 통해 친구들의 의견을 통합하여 하나의 질문을 만들어 낸 순간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친구들의 의견을 통합하고 대화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 어색했지만 대화를 반복해 나가며 평소처럼 편하게 대화하기 시작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었다. 그러다보니 아이디어도 더 잘 떠오르고, 주변 친구들의 아이디어에 놀라워도 하였다. 자유로운 분위기 안에서 오랜만에 깊은 대화를 통해 처음에 이해가 어려웠던 책에 대한 심화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우리가 하고 있는 대화가 정말 진정성 있는 대화인 것일까? 라는 한 친구의 말이 기억에 남았다. 소통의 부재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 말이다. 실재로 우리가 하고 있는 말은 소통일까? 어쩌면 일방적인 전달 또는 나의 생각 전달일 수 있다. 사람들간의 이해와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추호연
- 인상적이었던 이유: 그 친구는 자신의 생각을 적절한 단어로 순간적으로 표현할 뿐만 아니라 소통의 상대성을 독일의 나치 또는 여러 매스컴에서 다루는 내용을 예시로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소감: 처음에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어색한 분위기와 사고의 경직성으로 인해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을 했었는데, 대화를 주도해나가며 다양한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소통의 단절이라는 주제가 너무 명확하고 상징적인 요소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소통의 형식이 정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 정보의 바다에서 찾기 힘든 진실, 언어의 폭력성 등에 대한 인식의 확장을 하다보니 하나의 마인드 맵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점을 통해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질문을 해보는 것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친구들에게 내 의견을 전달하며 책의 내용을 정리 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학생 16
- 타임스탬프: 2025-07-15T07:39:46.306Z
- 학번: 30419
- 이름: 유준서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모둠지기를 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의 공통점을 찾아나가고 하나의 질문으로 개념화하면서 토론을 활성화하고 공동체가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작품 <노커>를 '소통의 부재'라는 하나의 주제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표면적으로는 광범위화된 인간관계가 오히려 인간성을 수단화하고 객체화하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개인적 소통의 윤리를 확립하고, 우리 사회가 소통으로부터 소외된 사회적 소수자의 문제를 방치하고 차별과 혐오, 상업화위 대상화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방향으로 작품을 해석하였다. 구병모 작가의 언론 인터뷰를 착안한 것인데, 이는 다각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토론이 되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우리 사회의 낙인찍기 문제를 지적한 친구의 발언이 인상적이었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나(유준서)
- 인상적이었던 이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제일 토론에 열심히 참여하고 진행을 잘 이끈 것 같다. 다만 너무 나의 이야기만 하거나, 말이 간결하지 못한 것을 알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어서 사람들을 존중하면서 설득할 수 있는 개선 방향을 알 수 있던 기회이기도 하였다.
- 소감: 이 작품이 소통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듯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토론이 안 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작품을 읽은 뒤 학생들의 해석은 각기 달랐지만, 토론을 반복하면서 하나의 컨센서스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정치가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위정자의 역할이 극단화된 갈라치지의 언어를 사용하며 차이와 다양성을 차별과 혐오로 고착화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토론을 촉진하는 민주적 거버넌스를 활성화해 사람들 간의 신뢰와 관용을 회복시키는 것임을 느꼈다.
학생 17
- 타임스탬프: 2025-07-15T07:48:09.444Z
- 학번: 31034
- 이름: 황태규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소설 '노커'을 읽고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각자 이야기할때 소설 속에서 남의 어깨를 치고 가는 사람을 노커라 부르고 이 사람의 얼굴을 본 피해자는 언어상실 증세를 보이게 되는데 노커를 사칭한 가짜 노커가 등장하여 구분할수 없게되고 두려움이 커져서 주변인들과의 관계, 소통이 단절이 초래된것 같다는 나의 생각을 발표했을때 이를 다른 모둠원들이 공감하여 가장 반짝였던 순간이었던 같다.
또한 언어상실에 걸린 피해자가 나중에는 가해자가 입던 후드 점퍼와 같은 스타일링을 한 채 가해자와 같은 행동을 했기 때문에 피해자는 어떤 이유로 가해자가 되었는지를 모둠의 질문 만들기 활동에서 제안하였다. 이때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모습이 마치 바이러스의 전염처럼 옮고, 다른 사람들에게 옮기는것과 유사하다고 말했고 사회 현상에서는 악플을 받은 사람이 악플을 달며 사회가 극단화되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하여 제일 공감을 얻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오늘 다른 모둠을 옮겨다니면서 이 작품에서 의사소통의 부재로 인해 디스토피아적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친구의 말에 나는 소통 확대도 중요하지만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소통의 범위는 넓어졌지만 이웃집이나 주변 친인척과의 모임처럼 정작 가깝고 친한 사람들과 거리감이 생기는 것과 최근 SNS 등에서 본질적인 내용의 대화가 아닌 자신을 과시하는 등의 바람직하지 않는 사례가 나타난다는 것을 제시해 질문 만들기 활동에서 "소통을 확대하는것이 긍정적인 면만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만들었다. 친구들이 이 질문을 듣고 "네 의견을 들으니 소통의 양보단 질이 중요한것 같다", "이 소설에서는 본질적 대화가 실종되는 사회현상을 노커의 피해자로 묘사된것 같다"라고 반응해준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유지연
- 인상적이었던 이유: 모둠 바꾸기 활동 시간에서 그 친구는 모둠에 계속 있는 역할을 하여 3시간 동안 한 모둠에 있었는데 마지막 시간에 같은 모둠으로 비경쟁 토론을 하였다.
모둠지기로써 전 시간에 나온 질문이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 설명해준것과 열심히 호응해준것이 인상적이었다.
- 소감: 비경쟁 독서토론을 하면서 보통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승패를 가리는 토론 방식과 달리 각자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둠별로 질문을 만드면서 미리 정한 입장 등에 구애받지 않고 친구의 의견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할때는 내 의견을 수정, 보완해가며 경청 능력을 키우고 생각과 사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었고 각자의 생각을 종합하여 궁금한것 또는 세상의 이치, 윤리 등에서 이것이 옳은것인지, 소설속의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한 문장의 질문으로 만드면서 친구들과의 생각을 종합하여 비교해보고 내가 초반에 가졌던 생각과 나중의 생각을 비교해보면서 친구들의 입장을 수용하여 내 생각도 많이 바뀌었고 내 생각만이 옳거나 가장 나은것이 아니라 협동했을때의 생각이 더 발전한다는것을 깨달았다.
학생 18
- 타임스탬프: 2025-07-15T08:17:18.029Z
- 학번: <최종>30334
- 이름: 황수희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나와 다른 의견을 통해 소설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면서 사고의 영역이 확장되었을 때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AI 시대에서 인간은 노커의 피해자이지 않을까?
- 인상적이었던 친구: 신윤진
- 인상적이었던 이유: 모둠장을 맡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하고 다른 친 구의 생각을 끌어내게 해주고 진행될 때 소통이 끊기거 나 정적이 흐를 때 분위기를 이끌던가 다른 소통의 주제 를 제시하면서 토론을 유연하게 진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 소감: <수정본>비경쟁 독서토론을 하면서, 혼자 읽었을 때 생각한 영역 보다 더 깊고 넓은 영역에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소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수 있었다. 또한 '소설(노커) 속 모든 사람들이 노커가 되어 소통의 부재가 생겼을 때는 새로운 언어체계가 만들어질까?'라는 질문을 만들면서 인간의 삶에서 소통은 빠질 수 없는 필수불가결적인 요소이고, 만약 소통이 사라진다면 대체로 가능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수어나 웅웅거리는 리듬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학생 19
- 타임스탬프: 2025-07-15T08:41:16.476Z
- 학번: 30514
- 이름: 오준성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노커가 현대사회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현재 사회에 적용하여 작품을 해석할때 가장 집중했다. 소통의 두려움을 내면화하는것이 소통단절을 야기하지만 이를 해소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소통의 과정이 될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소통은 통해야한다. 발화자임과 동시에 수용자가 되어야하며 상호작용이 없으면 그것은 소통이 아닌 정보전달,신호전달,의사전달에 그친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오준성
- 인상적이었던 이유: 책을 완벽히 읽지 않았음에도 그 입장에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치고 대화를 주도했다. 다른 친구들의 말을 경청하며줄거리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였고 자신이 재구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의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질문을 던졌다.
- 소감: 구병모의 『노커』는 언어의 상실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위기를 다룬 작품이지만, 그 본질은 결국 소통의 단절을 둘러싼 공포의 연쇄 구조에 대한 고발이라 느꼈다. 이 소통 단절은 타자에 대한 근원적인 두려움이라는 내재적 요인과, 가짜뉴스와 음모론, 공포의 대중적 전파 및 확산, 집단광기, 군중심리, 여론재판 등에 의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억압과 공포의 재생산이라는 외재적 요인이 맞물리며 나타난다. 이 두 요인 사이에는 단순한 병렬이 아닌 상호 강화되는 연쇄적 굴레가 존재하며, 사회가 공포에 반응하는 방식이 또다시 타자에 대한 불신과 침묵을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작가는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윤리적 책임을 묻는다. 이 해체된 소통 구조를 복원하기 위해선 규범의 통제력이 작동하는 건강한 공공질서의 회복이 전제되어야 하며, 그 외에도 언론의 책임 윤리 정립, 소셜미디어상의 익명성 관리, 공적 소통 공간에 대한 교육적 훈련 등 정보의 유통 구조에 대한 민주적 감시와 개입이 필수적이다. 법을 통해 사회 규범을 정의하고, 다수의 감정이 소수를 억압하지 않도록 제도적 균형을 모색하는 것이 나의 관심사이기에, 이 작품은 '말'의 붕괴가 단순한 언어 장애를 넘어 정의 실현의 기제 자체가 사라지는 것임을 깨닫게 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에서 다른 참가자들의 견해를 통해 '말을 잃는 공포'가 단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구조적 책임이라는 점도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학생 20
- 타임스탬프: 2025-07-15T09:25:39.022Z
- 학번: 30702김다세련
- 이름: 김다세련
- 오늘 내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 "노커는 왜 사람들을 치고 다녔을까?"라는 질문이 나왔을 때 나는 사람을 치는건 설명할 수 없는 것이 폭력으로 표출된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해서 "혹시 노커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리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닐까?"라고 말해보았다. 이 말에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해주고 친구들의 생각을 계속 더해가면서 이야기가 확장되었었는데 이때가 가장 반짝였던 순간이었던것같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말: 말을 잃는다는건 단순히 목소리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사회 속에서 말할 수 있는 자격을 박탈당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다. 노커 속 인물들이 이유 없이 말을 잃는 모습은 현실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누군가는 다르다는 이유로 또는 사회적으로 불편한 목소리라는 이유로 침묵하게 되거나 침묵을 강요당하게 되는데 앞에서의 그 말은 책 너머의 오늘날 우리의 현실까지 꿰뚫는 말이라고 느껴졌다.
- 인상적이었던 친구: 오준성
- 인상적이었던 이유: 책을 읽고 오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주관에 맞게 진지하게 정리하고 이를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 소감: 노커처럼 열린 해석이 가능한 작품을 두고 서로의 생각을 비교하거나 맞추려고 하지 않고 그저 듣고 공감하며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경쟁 없는 토론이 오히려 더 깊은 생각을 이끌어낼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최근들어 ai를 활용한 활동이나 프로젝트를 자주 하다보니 정답에 빠르게 도달하거나 더 효율적으로 정보를 얻는 방식에만 익숙해져 있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머리와 입, 감정만으로 친구들과 진짜 대화를 나눌수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요약
- 총 응답자 수: 20명
- 설문 기간: 2025년 7월 15일
- 주요 주제: 구병모 작가의 『노커』를 읽고 진행한 비경쟁 독서토론
- 주요 키워드: 소통의 부재, 노커의 의미, AI 시대의 소통, 사회적 낙인, 진정한 소통의 의미